2018 청년해외문화탐방 프로젝트 결과보고서-팀별 리포트(시리얼팀)

 

서로 다름을 통한 이해와 배움!
See Real, 현지인의 삶을 실제로 보고, 연구하자!

See ː Real, 현지인들의 생활인 현실을 보자라는 뜻으로 씨리얼 팀은

남학생3명, 여학생 2명, 학년별로는  4학년생 2명과 3학년생 1명, 2학년생 2명으로 구성되었다.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 담당을 나누어서, 촘촘한 탐방계획 수립과 일정이 진행되었다.

씨리얼팀의 리포트는 일정별로 탐방한 활동기록에 중점을 두고,

에피소드별 소감과 함께 활동 중간마다 각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들의 감정과 생각을 문답(問答) 형태로 구성하였다. 


첫날부터 한 친구가 환전 사기를 당하고,
그에 대처하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팀원들 간 격론이 벌어졌다.
이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한 번에 보게 된 팀원들은

매일 밤 늦게까지 모여 서로의 생각과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상호간의 이해를 키우고자 노력하였다.

비엔나에서의 일정 변경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결국 대화를 통해 일정을 조율하며 미션들을 수행하였다.
 

부다페스트의 미슐랭 문화에 대한 탐구 일정 때에는
자라온 환경과 취향의 다름에 대해 서로 진지한 자세로 질문과 답을 하며 조율점을 찾아 나갔고, ‘마니또’ 게임을 하며 서로에게 시와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테마로 한 탐방 후기들이 돋보였다. 
 

△ [team See : Real] 세체니 온천

△ [team See : Real] 알폰스 무하 – 하루 4번의 시간 왼쪽부터 순서대로 ‘아침의 깨어남’, ‘대낮의 광채’, ‘저녁의 몽롱함’, ‘휴식의 밤’

참가자 Say

내가 이 여행에서 진짜로 배운 것은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인 것 같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과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에 맞는 다양한 해법이 있다. 하지만 해법이 없을 수도 있고, 해법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는 생각을 못 했었는데 이번 경험으로 정답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법을 찾는 나의 역량이 부족하고 대처해온 방식이 잘못 되어 아직 나의 부족함으로 그런 것이기도 하겠지만, 이번 해외문화탐방으로 확실히 인간관계에 대해 배운 점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