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팀
Report by team Film
영화와 함께 동유럽 문화를 이해하자!
Film팀은 동유럽의 문화를 영화를 통해 이해하자는 컨셉에 맞추어 헝가리어로 영화라는 뜻을 지닌 필름(film)을 팀명으로 정하였다.
필름팀은 남학생2명, 여학생 3명, 학년별로는 4학년생 1명과 3학년생 4명으로 구성되었다. 동유럽의 문화를 영화를 통해 이해하자는 컨셉에 맞추어, ‘비포선라이즈’, ‘글루미선데이’, ‘뷰티인사이드’ 영화를 사전에 보고 영화 속 촬영지를 중심으로 탐방 일정을 구성하였다.
로맨틱한 프로포즈의 장소로 유명한
‘프라하 불타바 강변’ 에서는 ‘뷰티인사이드’ 영화를,
비엔나에서는 ‘비포선라이즈’를,
부다페스트에서는 ‘글루미선데이’의 장면들을
재현해보면서 서로 배우도 되고 감독도 되어 보는 시간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리고 영화들의 주제였던
사랑, 삶과 죽음, 낯선 곳으로 떠나는 설렘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점점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자신들만의 고유 포즈와 멘트를 만들어 각 여행지에서 반복 하면서 팀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활발한 촬영활동과 더불어 현지인 식당을 찾아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경험한 나라 별 식(食)문화들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리포트에 담으려 노력하였다.
참가자 Say
마지막 날 드디어 볼 수 있었던 맑은 하늘의 프라하! 첫째 날과 이튿 날은 비바람 때문에 고생을 엄청 했는데, 마지막 날은 프라하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프라하를 배경으로 한 ‘뷰티인사이드’ 의 장면을 촬영하며, 첫 눈에 깨닫지 못하는 많은 것들, 마음의 눈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들, 그렇게 서서히 물들어 가는 사랑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했다. 실제 장소에서 영화의 한 장면을 재현해보니 그 감정과 생각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어서 처음에는 촬영하는 게 쑥스럽기도 하고, 연기 중 눈을 마주치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져 몰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점점 집중하며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필름 팀 (대학생,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