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년해외문화탐방 프로젝트 결과보고서 - 사전 리포트 1

 2018 해외문화탐방 대학생 참가자들이 제출한 사전 리포트에서 발췌 및 정리한 것입니다.

익숙한 것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여는 것의 중요함 _ 대학생 참가자, 20대, 여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카페라는 공간을, 문화적인 곳으로 변모시키자는 천공스승님의  제안이야말로 진정한 문화혁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공간으로 카페를 발전시킬 다양한 방법에 대해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시청자료 > 정법강의 5703 – 5706강  커피숍과 문화공간
5703강  커미숍과 문화공간(1/4) ▷
5704강  커미숍과 문화공간(2/4) ▷
5705강  커미숍과 문화공간(3/4) ▷
5706강  커미숍과 문화공간(4/4) ▷

한국의 카페는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사회입니다.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혁명적인 산업을 핵심이라 생각하고 산업화, 첨단 기술화 역량을 갖추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천공스승님의 말씀처럼 사실상 우리 모두가 전문 기술을 갖추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기술진들은 그 혁명에 발맞춰 기술 역량을 강화 할 필요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업화보다 문화혁명에 보다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수많은 카페에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격식 있게 예쁘게 차려 입고 수다를 떨거나 책을 읽는 등 저마다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 어쩌면 모든 사람에게는 문화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측면에서 문화적인 진보와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는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다할 것인가?

강의에서 천공스승님께서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을 나눌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한쪽에서는 강연을 한다거나 함께 배울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을 공유하고 지식을 나눔 할 수 있는 공간 자체를 만드는 것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현재 무수히 존재하고 있는 커피숍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문화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카페라는 공간을, 문화적인 곳으로 변모시키자는 천공스승님의 제안이야말로 진정한 문화혁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공간으로 카페를 발전시킬 다양한 방법에 대해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럽의 많은 작가들 또한 카페에서 주로 글을 썼고, 그 카페들은 작가를 위해 그 작가가 잘 활용하는 구석진 공간을 비워 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제공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 이탈리아에서는 ‘카페 소사이어티’라는 제도를 카페에 도입했는데, 이는 한 고객이 자신의 커피값에 추가적으로 한잔을 더 계산하고 가면, 추가로 구매된 커피는 노숙자나 커피를 마실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제공된다고 합니다.

카페라는 공간을 통해, 커피라는 매체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카페라는 공간 활용의 다양성을 높여 사회적 나눔과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2  0  1  8 해.  문.  탐   참  가  자  사  전  리  포  트

기성세대를 원망하던 내 모습을 바라보다 _대학생 참가자, 20대, 남

강의를 듣다가 하나 하나 이해가 되면서 왜 내가 이 이야기를 이제서야 듣게 된 걸까 생각하며, 내게 주어진 혜택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적절한 조언을 해주지 않았던 기성세대 들을 원망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제 모순을 발견하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 시청자료 > 정법강의 3886 – 3888강  모순, 3년 공부, 실질적인 공부 팁
3886강  모순(1/3) ▷
3887강  3년 공부(2/3) ▷
3888강  실질적인 공부팁(3/3) ▷

정법강의를 들으면서부터 가장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은 다른 사람을 내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 같지만 아직도 상대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이 되면 마음속으로 그 사람을 비난 합니다. 제가 그 사람을 위해서 노력을 한 것이 없기에 그 사람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버릇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예절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 제 마음이 쉽게 요동칩니다. 

천공스승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눈앞에 보이는 모순을 쓸어안는 사람만이 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열리는 것이니, 무엇보다 남을 제 기준으로 판단하는 저의 모순부터 바로 잡는 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하나 하나 이해가 되면서 왜 내가 이 이야기를 이제서야 듣게 된 걸까 생각하며, 내게 주어진 혜택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적절한 조언을 해주지 않았던 기성 세대들을 원망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제 모순을 발견하고,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법강의 중에 ‘인생을 사는 바른 방법을 모르고 산다면 헤매다 갈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저를 포함한 지금의 젊은이들 역시 앞길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헤매며 젊음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과 사회를 탓하기 보다는 저부터 바른 인생을 살며, 원형 이정(元亨利貞)의 사이클 속에서도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